이하늘 김창열 화해

DJ DOC 이하늘과 김창열이 갈등을 풀었다는 소식입니다. 이하늘 김창열 화해 오해를 풀었다고 하네요.

DJ DOC

20일 이하늘과 김창열은 서울 신촌동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하늘의 동생이자 그룹 45RPM 멤버 고 이현배의 빈소에서 진솔한 대화 끝에 오해를 풀었다고 합니다. 이하늘이 sns에 폭로 아닌 폭로의 내용을 보면 김창열에 대한 이미지가 엄청 안 좋게 되어 버렸는데요. 어떻게 이하늘 김창열 화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오해가 있었던 부분을 풀었다고 하니 잘되었네요.

 

이하늘은 동생 이현배가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김창열의 인스타 댓글을 통해 김창열을 향해 분노 섞인 불만을 터트렸었죠. DJ DOC 멤버들은 함꼐 제주도에 토지를 구입해 건물을 리모델링 한 뒤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기로 했었지만 이현배의 사망이 도화선이 되어서 해묵은 갈등이 터진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김창열이 갑작스럽게 게스트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후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한 이현배가 생활고를 겪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주장했는데요. 특히 이하늘은 이현배가 생활고로 인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큰 사고를 당했고, 돈이 없어 MRI조차 찍지 못했다가 그 후유증으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계속되는 이하늘의 주장에 김창열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하늘 김창열 화해는 아주 사소하지만 치명적이었던 오해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 맞닥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현배의 비보 후에도 제주도에서도 함께 있었는데요. 갈등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빈소에서 얼굴을 맞댄 이하늘은 김창열에게 이현배의 조문을 하는 자리이니 만큼 우리 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말했고 김창열은 슬픔에 잠긴 표정으로 애도를 표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상으로 그렇게 분노하고 욕하고 했던 이하늘이지만 서로 대면한 이후에는 김창열을 잘 챙겨주는 등 눈길을 끌었는데요. 알고 보니 이들은 아주 작은 오해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었던 사실을 서로 간에 확인하였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는 후문입니다.

 

30여 년간의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면서도 팀을 유지해왔었던 두 사람은 이번 계기로 마음의 앙금을 털고 이현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이번 사건이 오해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면, 김창열 입장에서는 엄청 황당한 일을 겪은 것이 되겠네요. 좋아하는 친구가 세상을 떠나서 슬픔과 애도의 뜻으로 글을 남겼다가 이하늘한테 갑자기 쌍욕을 먹은 것이기 때문이죠. 

 

어제 이현배의 부검 결과, 사망원인은 심장질환으로 추정된다는 전문가의 소견이 있었고요. 이하늘은 이현배가 생전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생활고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했었지요. 하지만 전문가의 소견에서는 교통사고의 후유증에 대해선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의 상흔은 없었다네요.

 

한편 이현배의 빈소에는 45RPM으로 함께 활동한 박진재는 물론 길, 리짓군즈 멤버 뱃사공 등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모여 슬픔을 나눴습니다. 이현배의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 한남공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이하늘 김창열 화해로 결론지으면서 최근 논란이 되었던 둘 간의 오해가 풀렸다고 결론 낼 수 있겠습니다.

이하늘 이현배 추모한 김창렬에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