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 이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건축가 오영욱과의 결혼 7년 만에 결별하였다고 합니다.
6일 엄지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가끔 배우자에 대한 궁금증 어린 댓글도 있었지만 사실 그 질문에 오랫동안 답을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와 함께한 시간 감사했고 행복했지만, 두 사람은 부부보다는 친구로서의 관계가 서로 더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며, 남아 있는 시간들을 위해서 서로 헤어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아직도 서로의 일을 응원하고 안부를 전하는 등 좋은 관계로 있으며, 오영욱은 베트남에, 엄지원은 서울에 있으면서 떨어져 지낸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배우 엄지원은 지난 2012년 소설가 정이현의 소개로 건축가 겸 에세이 작가 오영욱과 만났고 미술과 책이라는 공통된 관심사 속에서 서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이내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년 후 이들은 결혼을 했지만, 혼인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실혼 관계로 부부생활을 한 것이죠.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없으며, 엄지원 이혼을 했지만 법적인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겠네요.
이어 엄지원은 언제까지 침묵할 수는 없는 일 인것 같아 용기를 냈다면서 조금 오래된 일이고, 한 사람이자 배우 엄지원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으니 부디 지금처럼 변함없는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했습니다.
엄지원
- 1977년 12월 25일 생 (만43세)
- 대구 출신으로 1998년 시트콤 아니벌써로 데뷔했습니다
-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양한 역할로 배우의 스팩트럼을 쌓았습니다.
엄지원 이혼 소식 기사 내용을 보니 서로 싸우며 헤어진 게 아니고 좋게 헤어진 것 같네요. 하지만 그 안에 아픔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요. 배우 엄지원이 더욱 성장하기를 응원하며, 행복한 삶을 사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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